[앵커]<br />서울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한낮에는 올여름 최고 폭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중부 지방에 비 예보가 있지만, 주말에도 무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'대서'.<br /><br />뜨거운 열기가 밤에도 남아 서울 등 수도권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기온이 25.3도를 기록했고 수원 25.1도, 인천과 제주도 25.9도 등으로 더위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한낮에도 뜨거운 열기가 도심을 달궜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찜통더위에 점점 지쳐갑니다.<br /><br />[유순례 /서울시 한남동 : 날씨가 너무 더워서요. 밤에도 힘들고 낮에도 힘들어요.]<br /><br />서울 낮 최고 기온은 34.1도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데다,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서쪽 지방 기온을 크게 끌어올린 겁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비의 양이 적어 더위를 식혀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우진규 / 기상청 예보관 : (주말에는) 고온 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고 일부 지역은 일사효과까지 더해져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.]<br /><br />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 중부 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린 뒤 여름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7222155340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